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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화재청, 도난되었던 「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적」교첩 등 회수

한밭양반 2006. 5. 26. 15:55

 

도난되었던 「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적」교첩 등 회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8호-

 

문화재청은 2000년 3월에 도난되었던 『고령박씨 소윤공파문중 소장 고문서』 26점(지정문화재 5점, 비지정 21점) 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8호「고령박씨소윤공파문적」(1997.9.29지정) 2점과 비지정문화재「교지」등 5점을 포함 총 7점을 회수했습니다.

 

  [박광선 교첩]

 

이번에 회수된 유물은 지난 5.23(화) 서울 관훈동에서 이ㅇㅇ씨의 발신명의로 우체국 등기소포를 이용, 문화재청으로 배달되어 왔으며, 관계전문가의 감정 내용을 토대로 도난문화재 정보와 대조한 결과, 2000년 경북 고령군 소재 “고령박씨 소윤공파문중”에서 도난당했던 문화재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도난방지 및 도난문화재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개정(2002년), 도난문화재 은닉범에 대한 처벌 강화와 도난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은밀한 거래에 대한 부담과 신변의 위협을 느끼자 범인들이 증거인멸을 위하여 자진 반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서는 소포물 발신자 신변 소재 파악과 아직 회수되지 않는 잔여 도난문화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문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고령박씨소윤공파문적』은 경북 고령군 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로써 이 문중이 세조 때 이후 고령지방을 대표하는 지방사족(士族)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재산분배, 노비 및 소송 관련된 내용 등으로 당시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전적과 문서들입니다.

 

■ 도난문화재 현황
  ○ 문중소장 문적 현황 : 총 40점(지정 17점, 비지정 23점)
  ○ 도난문화재 현황 : 26점(지정 5점, 비지정 21점)
  ○ 회수현황 : 7점(지정 2점, 비지정 5점)

출처 : 문화재청
글쓴이 : 문화재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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