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는 걸어서 한시간여만에 한바퀴 일주 관광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변도로를 도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놈의 전기동력차들이 무법천지? 교통질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고 관광객 뒤엉켜 개판?이면서 호객행위에 짜증스러웠다. 이곳에 우리나라 일그러진 관광지의 어두운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씁쓸했다. / 그래도 추억을 남기고자 돌면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너무 촉박한 시간때문에 먼 남쪽 바다 수평선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온 것 같아 아쉬었다. 여행의 제맛을 찾기 위해서 홀로 올수 밖에.... / 다시 제주도로 돌아오는 뱃길에는 배가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파도가 너무 심하고 출렁거려 일부는 멀미에 구토까지 ㅠㅠㅠ / 아무튼 무사히 제주도로 나와 맛있는 해물매운탕 점심과 해산물 회로 쏘주한잔씩 걸치고 공항으로 / 공항에서 서울팀과 청주팀은 헤어져 각자의 비행기를 타고 귀가 ㅎㅎㅎ
글과 사진 : 허종행
'관광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여행] 09.11.23-24 오사카-교토(오사카야경, 저녁식사, 고속도로 휴게소, 교토시내 등) (0) | 2010.01.16 |
---|---|
[일본여행] 09.11.23 간사이공항-오사카시내(오사카시립동양도자기박물관, 공회당) (0) | 2010.01.16 |
[한마음회] 09-08-30 제주도 마라도 여행 (0) | 2009.09.11 |
[한마음회] 2009-08-28 제주여행(섭지코지) (0) | 2009.09.07 |
[한마음회] 2009-08-28 제주여행(성산 우도 잠수함) (0) | 2009.09.06 |